배우 김빈우가 남자친구 김형민에 대해 공개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빈우는 배우 김형민과 1년 넘게 사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빈우는 "아침 드라마를 하다가 만났다"라며 "김형민이 촬영장에서 기분 좋은 농담을
하는 등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빈우는 "남자친구가 문자로 고백했다"라며 "하지만 단순히 드라마 연기로 인한 감정일 수도 있어 다시 생각해보라고 답장했다"고 말했다.
김빈우는 "종방연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김형민에게 전화가 왔다"라며 "'그렇게 갈거냐'라는 전화에 바로 차를 돌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빈우는 "사귄지 3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며 "힘들던 시기 남자친구가 옆을 지켜주며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김빈우는 "남자친구는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하면 아버지 성대모사를 해주는 등 아버지와 같이 행동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와 함께 이기우, 유인영, 김부선, 한혜린, 김민희, 김도균,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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