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서러운 여수 밤바다..모래위 하룻밤

안이슬 기자  |  2012.07.01 19:16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2' 방송화면


'1박 2일' 멤버들의 여수 밤바다는 고생 그 자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는'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 여수 사도 편으로 꾸며졌다.

잠자리 미션에서 줄줄이 패해 결국 바닷가 돌 밭 위에 잠자리를 꾸미게 된 멤버들은 망연자실했다. 마지막 미션인 1분 안에 윗몸일으키기 60회는 성공해 침낭은 사수했지만 돌밭에 누워서 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궁여지책으로 더 평평한 모래밭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옹기종기 모여 잠자리를 만들었다. 차태현은 "모닥불이나 피우자. 오늘은 못 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을 불쌍히 여긴 PD는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멤버들을 바라봤다. 그러나 멤버들은 의외로 빨리 적응 한 듯 서로 사진을 남기며 여수 밤바다를 즐겼다.

한편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기상 미션으로 사도 전체를 돌며 숨바꼭질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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