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드라마 잘 안되면 미안할 듯"

김미화 기자  |  2012.07.02 15:20
ⓒ홍봉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골든타임'에서 주연을 맡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라운드 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심정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이렇게 주연을 맡은 게 처음인데 어떤 기분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라마가 잘 안되면 미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있으면 진짜 할 일이 없어서 늘 드라마 생각 뿐"이라며 "그런 면에서 부산에서 촬영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또 "주연을 맡았는데 드라마가 잘 안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드라마만 생각하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긴박하게 풀어낸 새로운 의학드라마. 로맨틱 드라마의 귀재라고 불리는 MBC '파스타'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의학 드라마의 새롭게 해석해 화제가 됐던 SBS '산부인과'의 최희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빛과 그림자'의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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