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이 영국 가디언지의 선택을 받았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The A-Z of POP in 2012'란 섹션을 통해 빅뱅을 소개했다. 가디언 측은 K팝 가수로 빅뱅을 언급하며 지난해 유럽 MTV어워즈 수상 소식도 더불어 전했다.
가디언 측은 알파벳 A-Z에 걸쳐 각 장르의 음악을 소개했다. 유로팝, 펑키, 웨이브 등의 전 세계 음악과 함께 K팝이 소개됐고, 빅뱅의 미니앨범 'ALIVE' 수록곡 'Feeling'은 올해의 팝 25곡 중 한 곡으로 꼽혔다.
가디언이 빅뱅의 앨범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에 주목한 것도 특별한 점. 빅뱅의 'Feeling'은 독일 출신의 DJ겸 프로듀서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와 지드래곤이 함께 작업한 업 템포의 경쾌한 노래다.
특히 이 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히트작 '트랜스포머'를 애니메이션화한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테마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일본 테레비도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현지 전국에 방영됐다.
이로써 빅뱅은 다시 한 번 유명 일간지에 소개되며 글로벌한 관심을 받게 됐다. 빅뱅은 지난해 2011 MTV 유럽뮤직어워드(이하 EM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 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큰 관심 속에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