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도' 런던행? 내가 노조원도 아닌데.."

김미화 기자  |  2012.07.04 14:28
ⓒMBC에브리원


개그맨 정형돈이 "MBC노조 파업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1주년 기념 현장공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간아이돌' MC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참석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의 런던 올림픽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MBC노조원이 아니라 '무도' 런던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서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하루빨리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지만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며 "사실 '무도' 런던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지난 달 5일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듀엣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을 메인 MC로 지난해 첫 방송을 시작한 '주간 아이돌'은 오는 18일 25일 2주 연속으로1주년 특집을 방영한다. 특집 방송에는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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