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대준이, YG에 러브콜 "빅뱅 초대하고파"

김미화 기자  |  2012.07.04 14:50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MC 형돈이와 대준이가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빅뱅과 투애니원에 러브콜을 보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케이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1주년 기념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간아이돌' MC인 정형돈과 데프콘이 참석했다.

정형돈은 1주년 기념 소감을 전하며 "벌써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주년이 흘렀는데 짧지만 짧지 않고 길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저는 형돈이랑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하는게 즐거웠고 함께 했던 아이돌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정형돈은 "쑥스럽지만 아이돌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각 기획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SM 엔터테인먼트와 JYP 박진영 사장님 정말 감사하다"며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양 사장님 저희 안정권에 들어왔으니 (소속가수들이)나와서 즐거운 분위기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MC는 초대하고 싶은 아이돌이 있느냐는 질문에 "빅뱅과 투애니원을 만나고 싶다"며 "양사장님.. 양사장님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지난 달 5일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듀엣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을 메인 MC로 지난해 첫 방송을 시작한 '주간 아이돌'은 오는 18일 25일 2주 연속으로1주년 특집을 방영한다. 특집 방송에는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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