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에선 고급 불량소녀, 이번엔 날티!"
700만 흥행작 '써니'에 이어 '500만불의 사나이'에서도 불량소녀로 분한 민효린이 소감을 밝혔다.
민효린은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의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효린은 "'써니'의 수지는 급이 높은 불량소녀여서 목소리도 쫙 깔고 멋있게 보였다면 이번 '500만불의 사나이'에서의 미리는 날티 나는 가벼운 소녀였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껌을 좀 씹으면서 '아저쒸~'라는 식으로 변화를 줬다. 불량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친구로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500만불의 사나이'는 로비자금 500만불을 배달하러 가다 그를 죽이고 돈도 가로채려던 상사의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되고 만 샐러리맨의 분투기를 담았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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