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관객석 통로를 사이에 두고 영화관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14일 공개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15회 분 스틸컷에서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있는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의 모습이 담겨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도진의 이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는 이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진이 이수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접어버리려고 한 것.
이처럼 두 사람이 가슴 아픈 이별을 한 가운데, 영화관에서 관객석 통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슨 이유로 영화관에 오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다른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상황에서도 미동조차 없이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상태. 감정 없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이수와 달리 도진은 얼굴을 정면 쪽으로 향한 채로 시선만큼은 이수 쪽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진행된 영화관 촬영은 관객들이 입장하지 않는 이른 새벽을 틈타 영화관 한관을 통째로 빌려서 진행됐던 상황. 전날 밤을 꼬박 지새우고 촬영에 임했던 두 사람은 피로감이 극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조차 없이 촬영을 이어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14회에서 가슴 아프게 헤어졌던 장동건과 김하늘의 사랑이 어떻게 될 지, 철없던 40대 신사들이 진짜 신사가 되가는 과정이 어떻게 담겨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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