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영철, 15년만에 아버지와 재회한 사연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7.19 00:41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영상 캡쳐


개그맨 김영철이 15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어머니 아버지가 따로 사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가 드니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노희경 작가의 책을 보고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아버지가 마치 자식들이 오길 기다리신 듯 했다"며 "정말 잘 간 거 같고 아버지를 찾지 않았던 날들이 후회 되더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와의 재회 후 당당한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이 김영철에게 "부모에게 사랑받고 자란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사람들이 '너는 힘든 일이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그럴 때 '내가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눈물바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