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진영 "비닐옷, 부끄러운 과거였다"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7.19 23:56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영상 캡쳐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과거 착용했던 비닐옷에 대해 "부끄러운 과거"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생겨서 안 좋은 점이 딱 이거 하나가 과거 무대에서 입었던 '비닐옷'"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후 비닐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자 바로 사진을 감추는 데 급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당시 가수들이 귀고리를 하거나 염색을 하면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제재를 받았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반발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리허설 때는 멀쩡한 옷을 입었다가 생방송 무대에 오를 때 일부러 약 올리고 싶은 마음에 비닐 옷을 입었다"며 "그 일 때문에 방송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2PM이 돌발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MC 신봉선의 질문에 "진심이면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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