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이승환·김제동 투자..후원비 2억5천만원 돌파

전형화 기자  |  2012.07.26 10:56
사진제공=청어람


4년만에 촬영에 돌입한 영화 '26년'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26일 '26년' 측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6월25일 공식 홈페이지(www.26years.co.kr)가 오픈한 이래 제작두레에 4000명 이상 참여해 2억5000만원 이상이 약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26년' 제작두레는 영화를 후원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제 시스템. 2만원권, 5만원권,29만원 특별권으로 구분돼 시사회권과 특별포스터, 소장용DVD, 엔딩크레딧에 이름 올리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6년'에는 이와 별도로 가수 이승환, 방송인 김제동 등이 제작비를 투자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후원에 나서고 있다.

앞서 '26년'은 대기업이 투자를 꺼려해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해 지난 5월31일까지 3억 8400여만원을 모았다. 하지만 '26년' 제작사 청어람은 10억원 목표 금액에 미달했기에 모금액을 모두 환불하고 정면돌파로 영화 제작에 돌입했다.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은 광주민주화 유가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암살을 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2008년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제작 직전 석연찮은 이유로 투자가 철회됐다.

이후 제작사는 끊임없이 제작방식을 도모한 끝에 지난 19일 마침내 촬영에 돌입했다. 진구와 한혜진, 아이돌 2AM의 임슬옹, 배수빈, 장광,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26년'은 오는 11월말 대선을 앞두고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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