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조준호의 값진 동메달 소식에 연예인들이 응원의 글을 남겼다.
조준호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유도 66㎏급 경기에서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은 뒤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판들 이제야 청기올려 백기올려 제대로 하는군. 금보다 값진 동메달입니다. 어렵사리 평정심 유지하다 급기야 터뜨린 조준호의 눈물!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준호는 같은 날 열린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 선수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후 심판 세 명이 전원일치 판정을 내려 조준호가 승리하는 듯 보였지만, 이후 심판위원장의 지시를 받아들인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 이후 판정을 번복해 에비누마 선수가 4강에 진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배우 려원은 "억울해. 이틀연속. 계속. 속상하네요! 박태환, 조준호 선수 두 분 다 페어플레이 하셨는데. 억울해"라는 글을 게재했고, 가수 김광진은 "판정이 문제가 있으면 제소를 해야지 갑자기 깡패 같은 심판위원장이 멀리서 뭐라고 한다고 판정이 바뀐다니"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30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