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성훈이 드라마 '신의'에서의 신비로운 비주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는 30일 백발로 대금을 불고 있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배우 성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음공의 고수 '천음자'로 분하는 성훈은 대금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음파 무공을 사용한다. 그의 세계는 사형제인 기철(유오성 분), 화수인(신은정 분)과 오직 대금 뿐, 무심한 듯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크한 시선이 눈길을 끌 예정.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지붕에 앉아 음파 무공을 쓰고 있는 천음자의 모습으로 바람에 살짝 흩날린 긴 백발머리와 대금을 부는 모습은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엘프'를 연상케 했다.
성훈은 이번 역할을 위해 5kg 감량하고, 대금으로 음파 무공을 쓰는 '천음자' 캐릭터를 위해 국악명인 '한충은' 대금 연주가에게 직접 대금을 배우고 있다.
성훈은 "극 중 천음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는, 속을 알 수 없는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라며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 또 카메라 앞에서 조금은 편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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