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제3병원'에서 맡은 역할이 MBC '뉴하트'와 완전히 다른 역할이라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31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tvN '제3병원'(극본 성진미·연출 김영준 김솔매)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소녀시대 수영 등이 참석했다.
김민정은 이날 '뉴하트' 이후에 두 번째 메디컬 드라마인데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시 의사가운을 입는다는 것이 부담됐지만 '뉴하트'와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특히 우리드라마는 국내최초의 양·한방 메디컬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다른 메디컬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로맨스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뉴하트' 이후 4년 만에 다시 의사가운을 입고 좌충우돌 사고뭉치지만 의사로서 사명감과 환자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신공외과 전공의 진혜인 역을 연기한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의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로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그린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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