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무산' 티진요, 티아라 소속사 앞 1인시위

김현록 기자  |  2012.08.04 19:06


티아라 멤버 화영의 계약 해지와 관련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티진요(티아라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 일부가 집회 무산에도 불구 1인시위에 나섰다.

티진요 멤버 수 명은 이날 오후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건물 앞에서 20m 간격으로 서서 왕따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m 간격으로 서 땡볕 아래 시위를 이어갔다.

앞서 티진요와 함께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사정연(사회정의엽합)은 준비 미흡을 이유로 하루 전 집회를 취소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사정연 대표가 김광수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던 집회를 취소했다. 집회를 준비하던 회원 사이에도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일부 회원만이 이날 1인시위에 참석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대표자와 만나 이번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화영과 티아라 간에 불거진 왕따설과 화영의 계약 해지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언제든 티진요 측과 만남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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