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부산바캉스' 속 별, 연인 뜻하는것 맞다"

최보란 기자  |  2012.08.15 12:44
하하(왼쪽)와 별 ⓒ스타뉴스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 33)가 최근 발표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부산바캉스' 가사가 별을 암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인인 가수 별(본명 김고은, 29)과 오는 11월30일 결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결혼 발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하하와 스컬이 함께한 신곡 '부산바캉스'에 별을 지칭하는 가사를 사용해 화제가 됐다. 노래 가운데 '잠시만 어제 고민 다 접어놓고 별을 보러 떠나요', '길을 잃어 헤맬 때, 별이 보이지 않을 때 해줄 것은 없지만' 등 별이 등장하는 가사의 별이 연인 김고은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것.

하하 ⓒ사진=임성균 기자


이에 대해 하하도 놀라움을 표하며 "재밌는 에피소드다. 아무도 예상 못하겠지 하면서 저희끼리 웃으면서 가사를 썼다. 조금의 의미 부여를 했다"라며 "눈치 채지 못할 줄 알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14일 MBC를 통해 하하와 별의 결혼이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아오다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었으며, 6개월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다.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 '하하몽쇼', MBC 시트콤 '논스톱3', 영화 '원탁의 천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 스컬과 듀엣 결성으로 '부산바캉스'로 인기몰이를 하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별은 지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해 '안부', '눈물샘', '드라마를 보면' 등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삽입곡 '가슴에 새긴 말'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