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 측이 지난 16일 방송에서 카라의 미발표신곡 '판도라'를 유출한데 공식 사과했다.
'슈키라'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카라가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5번째 미니앨범 신곡 '판도라'를 방송, 청취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슈키라' 측은 이날 방송 후 공식트위터에 "카라의 미발표신곡이 오늘 방송에 나갔습니다. KBS 심의통과여부만 확인하고, 앨범발매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선곡자의 탓입니다. '슈키라'를 아껴주시는 분들은 오늘자 방송분을 공유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날 선곡자 정현재PD 역시 공식 게시판을 통해 사과했다.
정PD는 "미발표곡을 선곡한 장본인입니다. 생방 후 녹음분이 있어 이제야 집에 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이번 일로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카라 분들과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곡의 공개 발표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제 탓이 큽니다. 혹 발표도 안된 음원이 더 퍼지진 않을까 암 좀이실 것을 생각하니 참 죄송하네요.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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