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윤세아 "살면서 이렇게 좋은날이~"

김현록 기자  |  2012.08.18 18:11


'우결'에 새로 투입된 윤세아가 자신을 두고 줄리엔강과 김수로가 대결한다는 설정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 커플 줄리엔강-윤세아 커플이 처음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윤세아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을 병행하기 힘들었다"며 "평소에 도시적이고 세련된 역할을 하다보니 실제로 만나는 분들은 놀라는 분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우결'이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윤세아는 "잘생긴 분들은 평소에 많이 보기 때문인지 감흥이 없다"며 "남자답고 파워풀한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세아와 8년을 함께했다는 여성 매니저는 "윤세아가 눈이 낮다. 눈을 높여주고 싶다"고 안타까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세아와 줄리엔강은 윤세아의 새 파트너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당시 파트너 김수로가 로맨스 대결을 벌인다는 설정 아래 체육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윤세아는 "살면서 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두 남자가 저를 사이에 두고 싸우다니. 누구 편들지?"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줄리엔강과 윤세아는 첫 만남에서부터 다정한 모습으로 팔짱을 끼는 등 자연스러운 연상연하 커플 호흡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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