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실미도'의 기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감독 최동훈)은 지난 18일 33만 4193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083만 4343명으로 '실미도'의 1108명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기세로 관객을 모은 '도둑들'은 지난 15일 여섯 번 째 천만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탄생하는 천 만 영화다.
'도둑들'의 다음 목표는 '해운대'다. 역대 흥행순위 5위,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인 '해운대'는 지난 2009년 1139의 관객을 모아 천만 영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도둑들'은 개봉 5주차인 다음 주 중 '해운대'의 기록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같은 날 33만 9368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87만 9194명이다. '토탈 리콜'은 일일관객 18만 136명, 누적관객 62만 894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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