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갖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현재 글로벌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2NE1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해 생방송 인터뷰 프로그램 '페이스북 라이브'에 약 45분간 출연했다. 이 인터뷰는 YG블로그를 통해 생중계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300만 가까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2NE1은 글로벌투어의 첫 해외공연인 미국 공연을 개최하게 된 소감과 다채로운 공연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씨엘은 최근 가진 미국 뉴저지 공연에 대해 "멋진 스태프들과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하게 돼 뿌듯했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NE1의 발표곡 중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날 따라해 봐요'를 택했다.
또한 씨엘은 이날 그간 합동작업을 펼쳐 온 GD&탑 등 소속사 식구들인 YG패밀리 아티스트들을 소개했고, 박봄과 산다라박, 공민지 등은 애교 넘치는 제스처로 전 세계 블랙잭(2NE1 팬클럽)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에는 그 동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팝 가수 마돈나, 케이티 페리, 마룬5,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현시대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출연하여 폭 넓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2NE1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현지 미디어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갖는 등 정식 미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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