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의 후임으로 투입된 배우 진세연이 '다섯손가락'에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 4회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성인이 된 인물들의 모습과 더불어 홍다미 역으로 진세연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5회 예고편에서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된 유지호(주지훈 분)와 연주회에서 그를 본 홍다미가 "이 사람이 그 유명한 피아니스트 유지호?"라며 놀라는 장면이 등장했다. 어린 시절 함께 피아노를 치던 친구임을 알아볼지 기대가 모아졌다.
앞서 SBS는 진세연이 갑작스럽게 투입된 드라마에서 차분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연출자 최영훈PD도 "진세연이 극중 다미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을 가졌고 아노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앞으로 열연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어린 시절 화재로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는 유인하(지창욱 분)는 여전히 어머니를 원망하고, 영랑은 그런 인하의 오해를 풀기위해 "내가 왜 네가 아닌 지호를 먼저 구했는지 알려줄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섯손가락'은 남편을 죽게 하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까지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살인과 패륜, 아들을 구한 사람에게 범죄 누명을 씌우고 이 때문에 아내가 유산하는 등 강렬하고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주지훈, 악역으로 돌아온 지창욱, 은정 하차 논란 속에 후임으로 발탁된 진세연 등 성인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하는 5회부터 '다섯손가락'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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