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노 "'다섯손가락', 억지스러운 손해배상 강요"

최보란 기자  |  2012.08.28 13:29
함은정 ⓒ사진=임성균 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 측이 티아라 은정의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하차와 관련해 SBS와 제작사에 사과를 요구했다.

한연노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영훈PD가 하차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고 그렇게 결정하는 데에는 SBS 측 연출진과 제작사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 이면에는 PPL을 유치하기 위한 제작사와 방송사의 야합 때문이라고 볼만한 사연이 있다"라며 "SBS와 예인이앤엠은 함은정 조합원에게 방송 중 의상이나 소품 액서서리 등 협찬물품의 경우 자신들이 추천한 것을 들고 촬영하도록 요청했으나 이를 그가 거절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BS와 예인이앤엠은 함은정 조합원과 체결한 출연 계약서 뒤에서 또 다른 계약서를 체결하려고 시도한 일이 있다. 이른 바 추가 변경 합의서가 그것"이라며 "이를 통해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들이대며 모든 손해를 배상하라고 강요했다"라고 말했다.

한연노는 이와 함께 '을은 갑의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과정에서 티아라 사건(함은정)으로 인하여 갑의 제작지원사 및 협찬사의 손해(영업방해 이미지훼손 불매운동 홈페이지항의댓글 등)를 끼쳐 갑이 제작지원사 및 협찬사에게 손해배상 또는 제작지원금 반환의 요청을 받을 시 을은 그에 따라 갑이 입은 모든 손해배상과 제작지원 반환금을 갑에게 지불하기로 한다'라는 추가 변경 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다.

한연노는 이 같은 이유로 SBS와 예인이앤엠을 강하게 비판하며 "출연 계약서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고, 함은정을 하차시켜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최영훈 PD는 물러날 것과 함은정을 복귀 시킬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는 SBS와 예인이앤엠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고 조속히 일방계약파기의 원상회복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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