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 여장에 반짝상승..러브라인 가속도

최보란 기자  |  2012.08.31 08:59
<방송캡처=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설리의 여장에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 이하 '아그대') 6회에서 구재희(설리 분)가 여장을 하고 미스지니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여자로 돌아간 구재희의 완벽한 미모와 남학생들 사이에서 여장을 하는 아슬아슬한 에피소드가 시선을 모으며 시청률 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5회 방송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그대'는 지난 5회 방송분에서 4%대로 하락하며 굴욕을 당했지만, 재희의 여장과 러브라인이 본격화에 힘입어 반짝 상승세를 보여 향후 시청률 추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자체고인 지니 체육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최고의 여장남자를 뽑는 미스지니 선발대회가 열렸다. 출전할 학생을 고심하던 기숙사장 하승리(서준영 분)는 긴 머리의 재희를 상상해 보고는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여자인 재희는 뜨끔한 마음에 거부했지만 강태준(민호 분)을 위해 마음을 돌리게 됐다. 여장 대회에 나가는 조건으로 강태준이 육상부에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승리에게 부탁한 것.

대회 날 옷이 없어져 당황했던 재희는 태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화장을 하고 긴 가발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완벽한 여자가 된 재희의 모습에 남학생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차은결(이현우 분)은 "저건 가짜야"라며 재희가 남자임을 스스로에 상기시켰으나, 그를 발견한 재희가 반가움에 윙크를 하자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희가 여자임을 알고 있는 태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재희를 구해주며 차츰 다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본격 러브라인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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