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이병헌에 빠진 이유는 웃겨서?
배우 이병헌이 여자친구 이민정에 대해 털어놨다.
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의 개봉을 앞두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연인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최근 '광해' 미디어데이에서 이민정의 도시락 내조를 공개하는 등 공개석상에서 애정을 과시했던 이병헌은 "이미 공개된 건데 어렵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은 "그러나 '광해'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몇백명이 있다"며 "나 하나 때문에 그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한 것이 빛이 바래면 안되니까 그 책임감이 어마어마했다. 좀 미안하긴 하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병헌은 그러나 '여자친구의 매력 포인트는 이미 밝혔으니, 이민정이 빠진 본인의 매력 포인트를 얘기해 달라'를 기자의 말에 "그걸 내 입으로 어떻게 얘기하냐"면서도 이내 "너무 많다. 웃겨서 좋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더 있지만 얘기하기에는 좀, 오그라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병헌은 조선의 왕 광해와 왕의 대역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을 오가는 1인2역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 '광해'의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지난달 19일 배우 이민정과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민정에 대해 "말이 통하는 사람, 재미있는 사람이어서 나를 웃게 만든다"며 "외모보다는 현명함이 매력"이라고 밝히는 등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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