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연출한 단편영화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윤은혜의 첫 연출작 '뜨개질'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한 한 여인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중앙대학교 참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제작을 전공중인 윤은혜가 재학 중 만든 작품으로 알려졌다.
부산영화제 측은 '뜨개질'을 단편경쟁부문에 선정하며 "기억의 물화를 통해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가는 연출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유지태는 단편 '자전거 소년'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뒤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등 중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광역시 내 7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