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 진출한 것과 관련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많이 부족하고 내세우기 부끄러운 작품이지만 배우로써 한층 더 발전하기위해 시작해본 공부를 통해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른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겠지만 예쁘게 봐 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부산영화제 측은 "기억의 물화를 통해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가는 연출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와 함께 윤은혜가 연출한 첫 단편영화 '뜨개질'을 한국단편경쟁부문에 후보에 선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의 첫 연출작 '뜨개질'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한 한 여인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제작을 전공중인 윤은혜가 재학 중 만든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부산광역시 내 7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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