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25일 귀국..BIFF·슈스케4 참석

윤성열 기자  |  2012.09.19 10:39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10일 6일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 이날 오후 열리는 롯데의 밤 행사에서 1시간가량 공연을 진행한다.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기존의 히트곡들을 선사하며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싸이는 최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참석에 이어 NBC '투데이쇼', 'SNL'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월드 스타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싸이는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곧바로 국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대학 및 기업행사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둘째 주 부터는 심사위원으로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는 11월 11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MTV 유럽 뮤직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했으며, 음원은 전 세계 18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는 64위로 진입,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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