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수근, 강호동·신동엽 이어 SMC&C 주주됐다

길혜성 기자  |  2012.09.19 11:47
김병만(왼쪽)과 이수근 ⓒ스타뉴스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이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주주가 됐다.

SM C&C는 19일 오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병만 이수근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만 이수근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22만3500주로 1주당 가격은 4030원이다. SM C&C는 이번 제 3자 배정 유상 증자를 통해 약 9억원의 자금을 조달 할 수 있게 됐다.

김병만은 7만4500주를 배정 받는다. 약 3억원의 투자해 SM C&C의 주주가 되는 셈이다. 이수근은 4만9500주를 보유하게 된다. 약 2억원을 투자해 SM C&C의 주주로 자리매김한다.

김병만과 이수근이 배정 받을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0월17일로 이때부터 1년간은 보유 주식을 팔 수 없다. 1년간의 보호 예수 기간도 이번 계약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강호동과 신동엽 역시 이 회사의 주주가 됐다.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강호동과 신동엽은 똑 같이 68만9500주를 배정 받았다. 두 사람은 약 20억원을 투자하며 SM C&C의 주주가 됐다. 이들에도 보유 주식에 대해 1년 간의 보호 예수가 결정됐다.

당시 SM C&C 측은 ""신주 배정자들은 당사의 소속 연예인 및 관계자로서 당사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주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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