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해외 활동에 대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MBC스페셜-싸이 GO, 지금은 강남스타일~!'에서 싸이와 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을 집중 조명했다.
싸이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인시절은 인생에 한 번만 있는 것인데 저는 12년 만에 일생에 두 번째 신인 시절을 맞이한 것이다"고 전했다. 싸이는 이어 "그래서 설렌다"며 "원래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와 음반 유통을, 저스틴 비버 등이 속한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싸이는 또한 이날 방송에서 "내가 한국에서 신곡을 냈는데 그게 잘 안됐다면 굉장히 서러웠을 테지만 내가 생각지 않았던 시장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나한테 덤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했으며, 음원은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는 11위에 랭크,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오는 21~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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