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열이 대학 축제서 사람이 적게 모여 '굴욕'을 당했던 경험을 밝혔다.
김기열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코너에서 "광주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축제 출연 섭외 요청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내려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재학생이 3만 명인데 이 만큼이 모였다"고 말하며 직접 찍은 행사 당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수많은 의자가 놓인 가운데 앞좌석 일부에만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는 "이게 오후 6시 사진인데 이 만큼 보였다"라며 "덕분에 이 친구들하고 되게 친해졌다. 얘들아 잘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김기열은 "내가 통장도 아니고"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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