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무열이 끝내 입대하게 됐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무열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생계 유지 곤란 사유로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무열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6월 감사원으로부터 김무열이 생계유지곤란 사유로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자 재조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대해 김무열 측은 연예인이기에 일반인까지 참여한 심사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항변했다.
김무열은 병무청의 재조사 논란 끝에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AM 11:00'도 강제 하차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병무청으로선 정당한 절차 끝에 김무열에게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뒤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다시 재조사해 입대를 결정, 두 번 죽이는 일처리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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