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이번에도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관련 공약을 걸었다. 이번 주 방송이 시청률 1위를 할 경우 시청자 10명을 안아주는 것이다.
'울랄라부부' 제작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타뉴스에 "신현준은 회의할 때 늘 다양한 공약을 준비해올 만큼 대단하다. 이번 주 시청률 1위 공약인 '신부안기'는 상대배우 김정은과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번 주까지 촬영현장에서 만난 일반인 시청자 등 각자 5명씩 맡아 수행 한다.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모두가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지난 2일 첫 방송이 시청률 1위할 경우 대형 이벤트를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실제로 '울랄라부부'가 지난 주 방송 첫 주 만에 14%대(AGB닐슨기준, 전국일일시청)를 돌파하며 월화극 1위를 기록하자 공약은 현실이 됐다.
지난 6일 '울랄라부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수남이 말하는 대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실제 부부의 사연을 보낸 시청자 중 1명을 선발해 신현준이 집을 돌보면서 여행도 보내주는 것이다.
일일주부 공약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랄라부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위를 한다면 추첨을 통해 한 집을 방문, 직접 살림도 하고 애도 봐 주겠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하면 코 수술을 하겠다"며 "독도든 울릉도든 가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울랄라부부'가 갈수록 탄력을 받는 만큼 그의 또 다른 공약들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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