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을 앞둔 가수 별이 '예비신랑' 하하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별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해 결혼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별은 이날 "재수 없게 들릴 줄은 모르지만, 하하가 꼬셔줘서 고맙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별은 "하하가 굉장히 저돌적이었다"며 "예전에 하하와 라디오 게스트로 만나게 된 이후로 매일 밤 술 먹고 전화를 해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별은 "그 이후로 자주 연락이 왔고 항상 '나는 나중에 정원이 있는 집에서 큰 개를 기르면서 살거야. 넌 나에게 쌍둥이를 낳아줘'라며 계속 나를 세뇌했다"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또한 별은 "결혼에 대한 큰 로망이 없었던 나에게 상상력을 심어줬다"며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별과 하하는 오는 11월 30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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