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서영이', 30%대 재돌파..국민드라마 등극

김성희 기자  |  2012.10.15 07:04
사진=KBS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주말극 강자임을 입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3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 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이서영(이보영 분)이 고심 끝에 강우재(이상윤 분)과 결혼식을 추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서영은 이삼재(천호진 분)에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극 후반부에 이삼재가 하객아르바이트로 간 결혼식장에서 이서영의 결혼식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 받는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내 딸 서영이'는 지난 7일 방송에서 31.5%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천호진, 이보영이 실제 부녀사이와 같은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소현경 작가의 탄탄한 필력 역시 작품 인기에 한 몫 했다.

한편 이날 MBC '아들 녀석들'은 7.8%, MBC '메이퀸' 17.6%,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8.7%, SBS '다섯 손가락' 9.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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