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와 걸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의 대형 연말 콘서트 무대에 나란히 선다.
싸이와 원더걸스는 오는 12월1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리는 미국 라디오방송국인 키스 에프엠(KIIS-FM)의 '징글볼 쇼'에 출연한다.
1971년 설립된 키스 에프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미국 대규모 라디오 방송국으로, 매년 말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펼쳐왔다.
싸이와 원더걸스는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징글볼' 라인업에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케샤, 힙합 뮤지션 플로라이다, R&B 가수 니요, 밴드 원 퍼블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콘서트 명단에 오른 출연 가수들 대부분이 현재 팝 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지션인 만큼, 싸이는 글로벌 스타로서 영향력을 증명하게 됐다. 원더걸스는 12월1일 공연에 오르며, 싸이는 둘째 날 메인 게스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전 세계 공식 음악차트에서 1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싸이의 활약과 더불어 원더걸스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원더걸스는 2009년 '노바디'로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차트 76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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