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부친상을 당하기 전 하하와 아버지가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별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해 "하하가 우리 아버지를 보더니 아무 말도 못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하와 결혼 허락을 받으러 아버지가 계신 병실로 찾아갔다. 평소 장난을 잘 치던 사람이 아버지와 함께 있는 내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를 뵙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하가 '네가 변함없이 가족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훗날 나에게 안 좋은 상황이 닥쳐와도 이 여자는 내 곁에 있어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나에게 말해 감동받았다"고 밝혀 다른 여자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정, 오연서, 차화연, 이루마, 이홍기, 미쓰에이(수지, 페이, 민, 지아)의 수지, 페이 구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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