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포스트 전현무'는 박은영 아나운서"

이경호 기자  |  2012.10.17 16:25
<사진제공=CJ E&M>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전현무가 KBS 박은영 아나운서를 '포스트 전현무'로 뽑았다.

전현무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MC 공동 인터뷰에서 "제가 말하기 부끄럽지만 KBS 예능국 PD님들과 가끔 연락을 하면 저만한 인재가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 자리에서 "포스트 전현무에 박은영 아나운서가 그러지 않을까 싶다"며 "방송, 예능 프로그램 등 많이 하고 있다. 차세대 유망주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후 활동에 대해 "제가 롤모델로 삼은 게 신동엽씨였다"며 "아나운서를 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거는 연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정극이 아닌 시트콤이다. 제가 의외로 연기를 잘한다"며 "재기발랄한 역할 제의가 오면 해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아나운서를 그만 둘 때, 시청자들이 아쉬워 한 게 라디오 및 퀴즈 프로그램 하차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채널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택시'는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김구라와 프리랜서 전향을 한 전현무가 MC로 최종 영입 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2시20분에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