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녀' 신보라 "MBC '코미디에 빠지다' 시간대 바꿔" 일침

김수진 기자  |  2012.10.21 21:48

개그우먼 신보라가 MBC에서 새롭게 부활된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와 관련 일침을 가했다.

신보라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MBC 잘 들어"라고 하며 말문을 열었다.

신보라는 "MBC에서 새롭게 개그프로그램을 만든다고 들었다. 신구 세대 조화 좋다. 하지만 방송 시간대가 밤 12시 20분이다. 개그프로그램에 빠지다가 아니라 잠에 빠지다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프로그램의 부활 좋다. 방송시간대 바꿔라"고 말해 방청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편 MBC는 2009년 '개그야'폐지 이후 '코미디에 빠지다'를 통해 개그 프로그램을 부활시킬 방침이다. 박명수 김경진 문천식 정성호 오정태 황제성 등 MBC를 대표하는 공채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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