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박미선, 나문희 호통에 '꾀병 시위'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22 20:46
<화면캡처=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박미선이 자신에게 호통을 친 나문희에게 소심한 시위를 펼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장용민·손근주 연출 강영선·이지선)에서 박미선(박미선 분)은 딸 박새론(김새론 분)의 과외를 방해한 박서형(김서형 분)에게 화를 냈다.

박서형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박미선은 시어머니인 나문희(나문희 분)에게 찾아가 "박서형을 좀 혼내 달라"고 말을 했지만 나문희는 "내가 나중에 혼을 내겠다. 들어가라"라고 대답했다.

나문희의 대답에 만족하지 못한 박미선은 "나는 일도 하느라 바쁘다"고 불만을 호소했고 나문희는 "걔도 일 하는 사람이다. 너만 일 하는 것 아니다. 나중에 혼내겠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박미선은 "아프다"며 다음날 아침식사에 나오지 않았고 나문희는 박미선의 방에 들어가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는 박미선을 보고 한심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선이 나문희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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