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민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 제작발표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이번 드라마에 출연에 대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도 약간 반신반의했다"며 "그럼에도 감독님께서 '이 역할은 당신이 어울릴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셔서 결국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우결수'에서 극중 들자(이미숙 분)의 사위이자 다소 까칠하면서도 터프한 성격의 성형외과 의사 도현 역을 맡았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우결수'는 결혼식을 100일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커플들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에 대해 통찰 하는 드라마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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