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화려한 조명쇼에 의상까지..美할로윈도 장악

윤성열 기자  |  2012.10.25 10:06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미국인들의 큰 축제 중 하나인 '할로윈'의 분위기도 장악했다.

미국 ABC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디스 모닝'은 24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할로윈 집(Gangnam style-holloween house)'라는 제목과 함께 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한 저택에 달린 우스꽝스러운 얼굴 모양을 한 조명 장식이 '강남스타일' 박자에 맞춰 깜빡이며 움직이고 있다. 특히 얼굴 입모양이 가사와 맞게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즈버그의 한 저택에서 8500개가 넘는 전구와 250개 컴퓨터애니메니션 채널을 이용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쇼를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강남스타일' 무대 의상도 할로윈을 앞두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한해 미국인들이 입고 싶은 할로윈 의상으로 싸이가 레이디가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에 오른 것.

최근 한 해외 유명사이트는 '트렌디한 할로윈데이 의상 톱10'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의상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레이디 가가의 의상이었고, 미국 대선 주자인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 등의 의상도 할로윈 인기 복장으로 거론됐다.

싸이가 '강남스타일' 공연에서 자주 입고 등장하는 턱시도 의상 등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싸이의 의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입고 나온 노란색 정장 역시 할로윈데이 인기 복장으로 거론됐다.

한편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 밤에 행하는 서양의 연례행사로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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