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이 본 '반전소녀' 이하이의 매력은?

"독특한 음색과 다분한 끼..국민여동생 가능성도"

박영웅 기자  |  2012.10.28 11:07
이하이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이하이의 매력을 '반전'이라 평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하이는 양현석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양현석은 28일 스타뉴스에 "이하이의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하면서 반전 이미지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춤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이하이가 데뷔곡 '1, 2, 3, 4'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안무에서 그만의 풋풋한 매력이 풍긴다"라고 전했다.

이하이는 'K팝스타' 출연 당시 독특한 소울풀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참가자. 리듬감 넘치는 팝, 스탠다드 발라드, 그루브 있는 R&B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현석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보컬에 귀여운 비주얼을 큰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17살의 나이에도 불구,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뛰어난 보컬 실력을 지녔지만 무대 위 이하이의 모습은 매우 귀여워 보이는 것이 매력"이라고 평했다.

양현석은 "이하이가 'K팝스타'에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 모두 '귀엽다'며 웃은 적이 있다"며 "하지만 웃음이 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더라. 그런 면들이 데뷔곡에서 그대로 묻어나며 반전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컬로서는 성숙한 보이스를 지녔고 끼가 충만해 그루브나 안무도 느낌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볼 때는 다소 어설퍼 보이는 것도 큰 매력이다. 국내 가요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음색과 특유의 분위기가 풍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이


양현석은 빅뱅, 2NE1, 싸이, 에픽하이 등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의 만드는 기존의 아티스트들과 달리 이하이의 데뷔 준비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지휘했다. 그는 기존 이하이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낸 데뷔곡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여기에 빅뱅의 'BLUE' 'MONSTER', 2NE1의 'LONELY'를 연출한 한사민 감독을 투입해 기존 뮤직비디오 제작비의 2배를 투자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이하이는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표정의 티저 이미지로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하이는 손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YG측은 싱글 공개일이 임박했음에도 이번 사진 외에 일반적으로 프로모션차원에서 영상이나 음악의 일부를 선공개하는 일을 철저히 차단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데뷔곡 '1,2,3,4'가 팬들이 예상하는 이하이의 기존 이미지와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하이의 이번 데뷔곡은 빅뱅의 '배드 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참여한 YG전속 프로듀서 CHOICE37과 리디아의 공동 작품이며, 래퍼 마스터우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한편 이하이는 오는 29일 낮 12시'1,2,3,4' 음원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이하이는 이달 9일 에픽하이가 선 공개한 '춥다'의 보컬 피처링을 맡으며 개성 넘치는 보컬을 이미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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