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프로모션 박차..아이튠즈 1위·내년 콘서트

박영웅 기자  |  2012.10.28 13:27
싸이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가 내년 초 미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싸이는 28일 오전 트위터에 "2013년 1월26일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 판매가 오전 10시(미국 시간 27일)부터 시작된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싸이는 내년 1월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공연을 열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싸이는 이날 빌보드 정상을 향한 청신호도 켰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아이튠즈 음원 톱 송즈(Top Songs)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강남스타일'은 테일러 스위프트, 케샤 등 팝스타들의 신곡이 발표되며 주춤했으나 싸이가 현지 프로모션을 시작하자 다시 상승세를 타며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싸이는 26일 미국 빌보드 닷컴의 메인 표지도 장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빌보드닷컴은 "한국 래퍼 싸이는 의심의 여지없는 올해 가장 큰 센세이션 중 하나"라며 올해 할로윈 데이의 머스트-해브 의상으로 '강남스타일'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밴드 마룬 파이브에 밀려 5주 연속 빌보드 핫100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빌보드닷컴은 11월 첫째 주 커버스토리로 싸이 열풍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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