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주도 집이 카페로 재탄생한다.
영화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은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필름문화재단의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명필름문화재단은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서연(한가인 분)의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집을 개축하여 카페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연의 집은 지난여름 태풍으로 붕괴 돼 집터만 남기고 철거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영화 속 흔적들을 잘 배치할 것"이라며 "올레길을 걷거나 하는 분들이 찾아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필름문화재단은 오는 2014년 하반기 파주출판도시 신사옥으로 이전해 명필름 영화학교 , 명필름 미술관 등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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