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백수 연기가 편해서 좋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E채널의 시추에이션 콩트쇼 '단단한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세윤은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직업이 백수라 촬영 할 때마다 몸이 편하다"고 말했다.
또 유세윤은 "그렇게 촬영하는 것들이 극 안에 잘 녹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캐릭터가 실제 유세윤과 닮아 있어 사람들이 식상해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지만 유세윤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 캐릭터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단한가족'은 유세윤-이인혜 부부와 오광록-김완선 부부를 필두로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에피소드들을 2,3분 내로 짧게 엮은 60분물 콩트쇼다. 힘없는 중년가장 오광록과 억척엄마 김완선, 무능한 백수남편과 유세윤과 허당 아내 이인혜 등 개성 엄치는 캐릭터들이 허세와 찌질함 가득한 반전 이야기를 선사한다.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연출을 맡은 정환석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오는 11월 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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