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피어나' 19禁 판정에 "차라리 26禁 찍자"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31 00:27
<화면캡처 = SBS '강심장'>


가수 가인이 '피어나' 19금 판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대풍수 예능외전에 출연한 가인은 본인의 노래에 대한 19금 판정에 대해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가인은 "'입안의 혀처럼'이라는 가사 때문에 19금 판정을 받았는데, 입안에 혀가 있다는 게 왜 문제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19금 판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럴 바에야 차라리 26금으로 찍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가인은 "사실 19금이라고 하면 음란하고 외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피어나'라는 곡이 그냥 들으면 밝은 곡이다. 사실 여성이 남성을 만나서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사랑을 무조건 음란하고 외설적으로 받아들이는 건 안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그걸 깨보려고 생각했다"며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인이 붐과 함께 폴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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