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김장훈 "병원이 편해 병원에서 요양"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0.31 00:30
<사진= KBS2TV '승승장구' 캡처>

가수 김장훈이 집보다 병원을 편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서 김장훈은 학창시절에 몸이 허약해 병원에 살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장훈은 "(어린 시절)천식과 악성 빈혈로 병원에서 살았었다"며 "하루에 11개씩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도 없었기에 그래서 간호사 누나들이 친구이자 엄마였다"며 "다른 사람들은 휴식을 위해 여행을 가지만 나는 병원으로 요양을 간다"며 자신이 병원이 집보다 편해진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그래서 내가 쓰러져 병원에 가는 것도 있지만 삼일 입원하면 되는 것도 더 오래 있다가 나오기도 한다"며 현재 병원에 자주 입원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장훈의 몰래 온 손님으로 소설가 이외수가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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