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0 일 방송한 '신의' 최종회는 10.1%로 시청률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8.7%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써 '신의'는 한 자릿수 종영의 굴욕은 벗었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안방극장을 떠나게 됐다.
이날 '신의'에서는 기철(유오성 분)의 반란을 막던 최영(이민호 분)이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은수(김희선 분)는 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시간여행에 나섰다. 결국 몇 번의 시간여행을 반복한 끝에 공민왕 시대에 최영과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신의'는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여신' 김희선과 첫 사극에 도전하는 이민호의 만남, '태왕사신기' 송지나-김종학 콤비와의 타임슬립 판타지 사극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맴돌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마의'는 13.5%, KBS 2TV '울랄라부부'는 12.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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