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2위' 싸이, 11월 취약점 보완..빌보드 1위 기대↑

라디오 프로모션 집중 계획

길혜성 기자  |  2012.11.01 08:04
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6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달에는 라디오 프로모션 등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알려져 1위 등극에 여전히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싸이 측은 1일 스타뉴스에 "지난 10월20일 미국으로 간 뒤 현지에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싸이는 이달(11월)에는 미국 현지 라디오 및 방송에 보다 많이 출연해 '강남스타일' 및 자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할 것"이라며 "이는 빌보드 1위를 위한 것인 아닌 원래 계획해 놓았던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1일 미국 빌보드의 매거진 격인 빌보드 비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최신(11월10일자)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로써 싸이는 최근 6주 연속 핫 100 2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이번 역시 마룬5의 '원 모 나이트'에 뒤져 2위에 올랐지만, 격차는 20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줄였다. 싸이는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에서 '원 모 나이트;에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 라디오 에어 플레이(방송 횟수)에 뒤져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 와중에 싸이 측이 취약점이라 할 수 라디오 프로모션 등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에 오를 지 있을 지 여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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