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아마존行..노우진·박정철 "아마존 기대돼"

윤상근 기자  |  2012.11.02 08:37
(왼쪽부터) 배우 박정철, 박솔미, 격투기선수 추성훈, 개그맨 노우진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lovelymu@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이하 '정글2') 출연진과 제작진이 새 정글 장소 아마존을 향해 떠났다.

배우 박정철, 박솔미, 개그맨 노우진,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 '정글2' 출연진과 정준기 PD 등 제작진은 2일 오전 8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장으로 향했다. '정글2'팀은 애틀랜타를 거쳐 최종 목적지이자 '정글2' 촬영 장소인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출연진 4명은 오전 7시께 공항 주변에 모여 간단한 오프닝 녹화를 진행했다. 이들은 새로운 병만족의 일원으로서 첫 만남을 갖고 새로운 정글에서의 도전을 위해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이번 녹화에서 '족장' 김병만과 '정글2' 새 게스트인 그룹 엠블랙(지오 미르 천둥 승호 이준) 멤버 미르는 아쉽게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병만은 이날 오후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촬영 일정 차 함께 출국하지 않았다. 김병만은 스케줄을 소화한 후 '정글2' 제작진 일부와 함께 오는 3일 오전 10시께 같은 장소로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미르는 KBS 2TV '뮤직뱅크' 칠레 현지 공연 차 지난 1일 먼저 출발했으며 공연을 마친 후 바로 에콰도르로 합류할 예정이다.

노우진은 지난 1일 소속사 엘비엠을 통해 아마존으로 떠나는 소감을 밝히며 "아마존이라는 곳이 다른 정글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장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도전 또한 설레고 기대되는 만큼 열심히 촬영하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철도 이날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다가스카르 편 이후 두 번째 출국인데 이번 아마존 편도 기대가 많이 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글2'는 바누아투, 시베리아, 마다가스카르 등 연예인들이 세계 주요 오지들을 탐험하며 벌이는 치열한 정글 탐험의 현장을 직접 카메라에 담으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새로움을 전달해왔다. 이번 아마존 편에서는 병만족이 어떠한 정글을 만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글2' 팀은 약 17일 정도 체류하면서 에콰도르 주변의 주요 지역을 탐험하며 '정글2' 아마존 편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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